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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박정원 미래성장동력 지목 두산로보틱스, 7년 만에 IPO '대박' 보인다

두산그룹이 모처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로봇 계열사가 IPO를 준비하면서다. 13일 두산에 따르면 두산그룹에서 2016년 두산밥캣의 IPO 이후 7년 만에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산업용 협동로봇 전문기업인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14년 그룹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설립된 뒤 9년 만에 성공적인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두산그룹이 2022년 2월 채권단 관리를 조기 졸업한 후 두산테스나를 인수한 데 이어 두산로보틱스의 IPO로 경영 정상화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는 평이다. 두산로보틱스 상장과 관련해 그룹에서 거는 기대감도 크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미래성장동력을 위해 시작한 신사업 중에 가장 빠르게 실적을 내며 성장하고 있는 계열사”라며 “로봇 산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룹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취임한 박정원 회장은 두산그룹의 정상화를 위해 3개 분야(차세대 에너지, 산업기계, 반도체·첨단IT)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그중 두산로보틱스는 반도체·첨단I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동로봇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4위 수준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협동로봇 분야 등을 언급하며 “미래성장동력이 될 기술과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느끼고 그룹의 미래를 책임진다는 의지로 제품과 기술을 다져 나가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두산은 로봇 산업은 투자 자금이 많이 필요한 사업이라 IPO로 자금을 조달해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통한 미래 선점을 겨냥하고 있다. 또 두산로보틱스는 미래 성장성이 주목을 끌면서 흥행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예측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PO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대어들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해 상장을 연기한 것과는 달리 순항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희망 공모가로 2만1000~2만6000원을 정했다. 하지만 많은 기관들이 공모가의 최상단 이상을 써내고 있어 공모가가 3만원 안팎까지 치솟을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수요예측은 15일까지고, 이날 공모가가 결정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전 기업들의 IPO 흥행 실패와는 달리 실소요자들이 몰리면서 수요예측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IPO를 통해 162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지주사인 두산은 상장 이후 두산로보틱스의 지분율이 68.2%가 된다. 두산로보틱스의 상장으로 두산에 대한 가치 재평가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에 두산은 지난 12일 장중 15만원을 넘기며 신고가를 찍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의 매출은 로봇팔과 솔루션 등 부문성장을 통해 지난해 2450억원에서 2026년 252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두산로보틱스의 판매채널은 팔레타이져, 치킨전문점, 카페 위주로 확산해 동기간 89개에서 219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두산그룹도 2020년 채권단으로부터 3조6000억원을 수혈받은 뒤 구조조정을 통해 빠르게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이 4조96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5120억원으로 39.1%나 상승했다. 순이익은 174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핵심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밥캣 등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올해 두산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모두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의 호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올해 두산밥캣이 하드캐리를 하면서 실적(영업이익)의 80% 가까이 책임지고 있다”며 “바닥을 찍고 올라오고 있는 핵심 계열사인 두산에너빌리티까지 정상 궤도에 진입하면 예전 두산그룹의 위상까지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9.14 07:00
산업

DL·HL 등 B2B 기업들도 '사명 바꿔 가치 높이자' 붐

소비자와 접점이 많은 B2C 기업뿐만 아니라 B2B 기업들에도 사명과 CI 변경 바람이 불고 있다. 대중에게 친숙도를 끌어올려 프리미엄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산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일명 중후장대로 불리는 조선·철강·중공업 기업들이 대대적으로 사명을 바꾸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HD현대로, 두산중공업이 두산에너빌리티로, 포스코강판이 포스코스틸리온으로 바뀐 것이 대표적이다. 이들 기업은 다소 딱딱하고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미래 지향적인 사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룹의 사명과 CI를 대대적으로 바꾼 B2B 기업들이 많다. HD현대를 비롯해 대림산업은 DL으로, 한라그룹도 HL으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DL그룹은 2021년부터 새롭게 출범했다. 창립 82주년을 맞아 선택한 변화였다. DL의 CI는 블록을 쌓듯이 세상의 기본을 만들어가는 DL의 업을 형상화했다는 설명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DL그룹은 새로운 사옥도 완성했다. 서울 종로구에 새로 지은 D타워 돈의문에 6개 계열사 임직원들을 집결시키며 글로벌 디벨로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HL그룹은 38년간 한라 사명을 사용하다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HL로 변경했다. HL은 ‘하이어 라이프(Higher Life)’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더 높은 삶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는 B2B 기업이라도 사명과 CI의 변경으로 젊은 세대에게 참신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젊음은 이 시대의 명령이다. 정체돼 있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찾으며 성장하는 모습이 젊음”이라며 “젊고 새로운 HL 브랜드로 시장과 소통하며 창의적인 인재들과 함께 대담하게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B2B 기업인 효성그룹도 CI 변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고객이 믿고 인정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직접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은 소비자와 접점이 크게 없지만 CI를 통한 변화를 통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효성 관계자는 “사명을 변경하는 건 아니고 CI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며 “B2B 기업도 B2C 기업들처럼 클라이언트에게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신뢰와 인지도가 곧 프리미엄 가치로 연결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랜 전통의 식품 업계에서 사명 변경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2021년 사명을 ‘hy’로 변경했다. 사명 변경을 통해 식음료 기업에 한정됐던 기존 이미지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화장품과 밀키트를 배달하고 와인까지 수입하는 hy는 식품기업에서 유통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이런 hy의 변신은 롯데웰푸드의 사명 변경에 참고가 됐다. 간편식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CJ제일제당도 최근 사명 변경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5.10 07:01
경제

설빙, 과즙 에이드 2종 출시

설빙이 식음료 전문기업 서울에프앤비(서울F&B)와 협업해 과즙 에이드 2종(자몽·망고)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자몽에이드는 스페인산 핑크자몽을 사용했고 망고에이드에는 지중해의 이스라엘산 망고를 엄선했다. 250ml 용량으로 부담 없는 크기다. 총 2가지 맛으로 가격은 1500원씩이다. CU를 시작으로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전국 편의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설빙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서울F&B가 만나 맛있고 건강한 음료를 출시하게 됐다”며 “패키지 속 설동이, 별동이 캐릭터처럼 일상의 활기를 찾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8.06 10:56
연예

알리바바커피앤도넛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통해 경쟁력 알려

식음료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알리바바파트너스(주)의 커피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알리바바커피앤도넛이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세텍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알리바바 측은 박람회 기간 동안 신규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창업설명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기존 타 브랜드 점주들과 독립 브랜드 점주를 대상으로 브랜드 변경 컨설팅도 동시에 진행한다.알리바바 관계자는 “자사의 가격 경쟁력과 맛 경쟁력, 그리고 점주에게 돌아가는 마진 경쟁력을 유감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누구나 설명을 듣고 직접 맛을 보며, 마진을 비교해 본다면 자사 브랜드에 가입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많은 분들이 알리바바와 함께하게 되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신규 사업자와 브랜드 변경 점주들을 대거 유입하여 본격 중견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알리바바 측은 기존 점포를 알리바바커피앤도넛으로 변경하기를 희망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상권분석 후 보증금, 가맹비 면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이소영 기자 2019.11.21 10:00
연예

리빙, 가구, 인테리어, 라이프스타일 총 망라한 박람회, ‘2019 부산리빙앤라이프스타일페어’ 개최

단순히 큰 집, 멋진 집이 아니라 내 취향에 맞는, 우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집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부산리빙앤라이프스타일페어'가 집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시장에 구현한다. 본 전시회는 전시 전문기업 ㈜메쎄이상이 주최하며 9월 26일(목)부터 9월 29일(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BEXCO)를 통해 열린다.주요 품목은 가구, 페브릭, 리빙 디자인 제품 등의 ‘리빙 & 인테리어’와 키친 웨어, 테이블웨어 등의 홈 테이블 데코 제품을 볼 수 있는 ‘키친 & 다이닝’, 여행 소품,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의 ‘라이프스타일‘로 구성된다. 건축박람회 『부산경향하우징페어』와 동시개최하여 우수한 건축자재와 인테리어 제품,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아 놓았다. 지난 해 뜨거운 반응을 받았던 ‘마마콤마’가 이번에는 ‘던-에드워드’와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패션디자이너 출신 유명작가 ‘마마콤마’가 친환경 페인트 ‘던-에드워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했다. 인테리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색감을 폭넓게 적용할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또한, 부산에서 사랑받는 편집샵이 한 곳에 모였다. 디자인이 돋보이는 브랜드 집합인 ‘핫샵’은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디자인 브랜드를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리퍼브 제품을 소비자 대상으로 가성비 좋게 판매하는 ‘리라 아울렛’도 함께 만날 수 있다.카페 창업을 생각하는 예비 창업주와 감각적인 카페 공간 리모델링을 희망하는 창업주를 위한 ‘카페가구&인테리어’ 기획관도 눈여겨볼 만하다. 컨셉 있는 카페 공간을 위한 가구, 인테리어 소품, 조명을 모았다.리빙 분야에 푸드도 뗄 수 없는 아이템이다. ‘푸디라 마켓’은 프리미엄 푸드 마켓으로 바른 먹거리를 위한 조리식품, 외식요리, 반찬거리, 식재료 등 다양한 식음료를 선별하여 소개한다. 이 외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있는 50개 소상공인협동조합이 모여 만든 2019 소상공인협동조합 두레마켓 부산울산경남 지역판매전, 유럽풍의 국내 프리미엄 핫 브랜드가 참여하는 ‘마켓 플라츠’도 주요 볼거리다.전시회 입장료는 일반 5천원, 중고생 및 20인 이상 단체는 3천원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4일(화)까지 사전등록하면 현장에서 기다리지 않고 입장 가능하다. 전시회에는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부산리빙앤라이프스타일페어』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이소영 기자 2019.09.06 09:00
경제

쌀쌀한 날씨, 달콤·고소한 초코+견과류 조합이 뜬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달콤한 초콜릿을 활용한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추운 날씨에는 몸이 움츠러들고 우울해지기 쉬운데, 이 때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행복감을 느낄 때 나오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특히 올해는 달달한 초콜릿과 잘 어울리는 것은 물론, 고소한 향이 일품이 견과류를 더해 깊은 풍미까지 느낄 수 있는 먹거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음료업계도 헤이즐넛, 땅콩, 아몬드 등 다양한 견과류와 초콜릿의 조합이 돋보이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헤이즐넛과 초콜릿이 더해져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음료, 땅콩과 땅콩버터를 더해 고소함을 배가시킨 초콜릿 등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푸르밀, ‘헤이즐넛초코라떼’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이색 커피 음료 ‘헤이즐넛초코라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커피의 본고장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비체린(헤이즐넛 초코 라떼)을 재해석해 시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했다.진한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넣어 부드럽게 즐길 수 있고, 헤이즐넛의 고소한 향이 더해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패키지는 가벼운 친환경 종이 소재의 포장 용기인 카토캔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패키지 디자인에는 이탈리아 국기로 장식한 귀여운 곰 캐릭터를 넣어 제품 컨셉트를 강조했다.푸르밀 관계자는 “헤이즐넛초코라떼는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달달한 초콜릿에 헤이즐넛의 깊은 향이 더해져 가볍고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커피 음료”라며 “이탈리아의 색다른 커피를 국내에서 간편하게 맛 볼 수 있어 출시 후 반응도 무척 좋다”고 말했다.롯데제과, '크런키 골드’롯데제과는 인기 초콜릿 브랜드 ‘크런키’에 땅콩과 땅콩버터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한 ‘크런키 골드’를 출시했다.크런키 골드는 짭쪼름한 프레첼이 달콤한 초콜릿 속에 들어 있어 단맛과 짠맛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크런키의 상징인 바삭한 식감도 살렸다. 기존의 뻥쌀 대신 프레첼과 땅콩을 사용해 씹히는 알갱이가 굵직하게 느껴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디자인은 갈색의 겉포장지와 금장으로 된 속포장지, 연노랑의 화이트초콜릿까지 전반적으로 골드톤의 일체감을 이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코카콜라, ‘아데스 아몬드 초콜릿’코카콜라는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로 만든 씨앗 음료 ‘아데스 2종’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아데스 아몬드 초콜릿’은 아몬드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에 초콜릿의 달콤함이 더해진 음료다.아데스 아몬드 초콜릿은 아몬드의 영양소 및 비타민E 등이 담겨 있고 칼로리도 부담 없어 바쁜 아침, 허기 질 때, 늦은 밤 출출할 때 등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주원료가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이기 때문에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빙그레, ‘슈퍼콘’빙그레가 선보이고 있는 콘 아이스크림 ‘슈퍼콘’은 토핑으로 사용되는 초콜릿, 땅콩, 헤이즐넛 초코의 양을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늘려 육안으로만 봐도 풍성한 토핑의 양을 느낄 수 있다.바닐라와 초코 2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슈퍼콘 초콜릿 제품은 누텔라 초코시럽을 사용해 초콜릿의 맛을 극대화했다. 제품에 사용된 콘 과자는 빙그레가 직접 개발했으며, 기존 콘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던 설탕의 함량을 4분의 1 수준으로 줄여 단맛을 억제하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0.23 15:42
연예

푸르밀, 국내 발효유 최초 마테추출물 함유한 ‘비피더스 2.0’ 2종 출시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장수 발효유 ‘비피더스’ 출시 23년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신개념 발효유 ‘비피더스 2.0’ 2종을 출시했다. ‘비피더스 2.0’은 비타민과 미네랄, 철 함량이 높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테추출물을 함유해 기능성을 높였다. 남미의 녹차라 불리는 마테는 그 동안 식음료업계에서도 차 음료로 출시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비피더스 2.0’은 국내 발효유 최초로 마테추출물을 함유했으며 식품업계의 저당·건강 트렌드에 따라 단 맛은 설탕의 70% 수준이면서 칼로리는 제로에 가까운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해 전체 당 함량을 기존보다 20% 줄여 당 섭취의 부담을 덜었다. 새롭고 이색적인 맛을 찾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새콤달콤한 깔라만시와 부드럽고 달콤한 골든사과&배 두 가지 맛으로 출시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디톡스 효능으로 주목 받고 있는 깔라만시는 발효유만의 새콤함과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기존 발효유에서 익숙하게 맛 보던 사과, 포도, 블루베리에서 새로운 맛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소비자 입 맛을 자극한다. 이번 신제품 패키지는 그린과 오렌지 컬러에 전속모델인 하지원을 활용해 기존보다 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비피더스 2.0’에는 국내 대표 발효유 비피더스에 함유된 ‘비피더스 BB-12®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그대로 담고 있어 장 내 소화와 변비개선을 도와 장 건강 효과에도 도움이 된다. 푸르밀 관계자는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더 건강한 제품을 선보이고자 오랜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능은 강화하고 당 함량은 낮춰 기존과는 완전히 차별화 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생각해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5년 출시된 ‘비피더스’는 2017년 기준 연 매출이 약 400억, 판매량으로는 약 7천만개에 달하는 스테디셀러다. 사과·블루베리·망고코코넛 등 6가지 다양한 맛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사랑 받고 있으며, 인기에 힘입어 2014년부터 ‘떠먹는 비피더스’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비피더스’는 세계적인 유산균 연구소 덴마크의 크리스챤 한센에서 개발하고 위산을 통과해 생존하는 장 정착률이 높은 ‘비피더스 BB-12®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함유해 장 건강을 돕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4.30 18:34
경제

식품업계, 원조 히트 상품 인기 업은 '형만 한 아우' 신제품 붐

식음료업계가 히트 제품의 후속작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후속 제품들은 원조의 인기에 힘 입어 출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을 뿐 아니라, 기존 제품까지 함께 조명되면서 시너지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색다른 제품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이색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나 원조와는 또 다른 맛과 비주얼을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해 SNS 바이럴 효과까지 극대화하고 원조를 넘어서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초코 바나나킥의 진한 맛을 그대로 재현한 ‘초코 바나나킥 우유’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지난 해 선보였던 ‘바나나킥 우유’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후속작 ‘초코 바나나킥 우유’를 1년만에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바나나킥 및 코코아 분말을 첨가해 인기 스낵 초코 바나나킥의 맛을 그대로 재현했으며, 달콤하고 진한 초코 향과 맛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맛은 물론 패키지에도 초코 바나나킥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친숙한 우유팩 형태로 편의성까지 높였다. 초코 바나나킥 우유는 출시와 동시에 달콤한 디저트 음료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초코 바나나킥 우유는 기존 바나나킥 우유를 사랑해주신 많은 소비자분들에게 다양한 맛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새롭게 선보인 제품으로, 편의점에도 입점해 젊은층에게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에 맞춰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해태제과, 감자칩에 달콤한을 더한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 두 번째 제품인 ‘허니버터칩 메이플시럽’을 선보이고 있다.‘단짠’ 열풍으로 품귀 현상을 빚었던 기존 제품에 이어 3년여 만에 낸 신제품으로, 디저트나 음료 등에 활용되던 메이플시럽을 처음으로 감자칩에 사용했다. 메이플시럽은 단풍나무 수액을 정제한 당 원료를 사용해 설탕보다 칼로리는 낮고 단맛은 더 진한 것이 특징이다.해태제과는 향이 강한 메이플시럽과 감자가 어우러진 맛을 내기 위해 일반 제품보다 10배 이상 많은 시제품 테스트를 진행했다. 오리온, 인증샷을 부르는 핑크빛 하트 모양 젤리 ‘마이구미 복숭아’오리온은 최근 식음료업계에 복숭아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이 출시되는 점에 착안해 ‘마이구미 복숭아’를 선보였다.이번 신제품은 원물 기준 50%에 달하는 복숭아과즙이 들어 있어 상큼하고 달콤한 복숭아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에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핑크빛 하트 모양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삼양식품, 고소하게 매운 ‘까르보불닭볶음면’ 한정판으로 선보여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누적 판매 10억개 돌파를 기념해 한정판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출시했다.까르보불닭볶음면은 매운맛과 함께 모짜렐라치즈 분말, 크림맛 분말, 파슬리 가루 등의 분말 스프를 추가해 크림 파스타 맛을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까르보불닭볶음면의 맵기는 치즈불닭볶음면 수준으로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3월까지 한정 판매할 예정이며, 기존의 검고 붉은 패키지 대신 분홍색 포장을 적용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더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1.17 15:08
연예

유산균을 캐릭터로 표현한 ‘프로바이오틱스 요구르트’ 출시

요즘 편의점, 슈퍼마켓이나 마트 등의 식음료 코너에 가면 미니언즈, 스누피, 무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를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한 식음료 제품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에 제품과 브랜드의 고유한 특징이나 개성을 재치 있고 재미있게 표현한 자체 캐릭터 사용 제품도 늘고 있다. 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은 최근 합성감미료 없는 ‘프로바이오틱스 요구르트’ 2종을 출시하면서 요구르트를 즐기는 10~20대 젊은층을 겨냥해 프로바이오틱스 복합유산균을 형상화 한 유산균 캐릭터 10종을 사용했다. 막대기 형태의 복합유산균 ‘락토바실러스카제이(Lactobacillus casei)를 모티브로 오리지널 캐릭터 5종, 로어슈거 캐릭터 5종을 만들어 제품 패키지에 적용하고, 각 캐릭터 컬러에 따라‘핵맛’, ‘인정’, ‘심쿵’, ‘꿀잼’, ‘대박’ 등 젊은층이즐겨 사용하는 단어를함께 넣었다. 미갈색의 액상 발효유로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오리지널 요구르트와 당 함량을 50%, 칼로리를 35% 낮춘 ‘로어슈거(Lower Sugar)’요구르트 등 2종이 출시됐고, 캐릭터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 웅진식품은 여름 시즌 한정 제품으로 젊음을 응원하는 열두 가지 메시지를 담은 ‘하늘보리’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 패키지에서 생활 속 여유를 담은 메시지를 전하는 나무늘보 캐릭터가 제품명에서 이름을 따온 ‘하늘보’다. 보리차 음료인 ‘하늘보리’의 열 해소 속성을 알기 쉽게 표현하기 위해 낙천적이고 느긋한 나무늘보 캐릭터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제품 패키지에는 '불~금엔 나가지마~별~거 없~자나', '열~~내~지~마 너~만~더~~워' 등의 열두가지 문구와 다양한 표정의 '하늘보' 캐릭터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으며 9월까지만 구입할 수 있는 시즌 한정 제품이다. 오리온은 젊은층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캐릭터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데 최근에는 팝아트콘셉트의 거북이 캐릭터를 패키지에 적용한 ‘꼬북칩’이 인기다. ‘꼬북칩’은 ‘콘스프맛’과 ‘스윗시나몬맛’ 등 2종으로 출시됐는데 패키지에 그려진 거북이 캐릭터가 ‘세상에 이런 네 겹이!’,‘우~와 네 겹’ 등 제품 특징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문구를 재미있는 표정으로 말하고 있다. 네 겹의 층을 이룬 과자 모양이 거북이 등껍질 부분을 연상시키고,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먹을 때 바삭바삭한 식감을 제대로 구현해 내 출시 이후 7월말까지 1,500만개가 팔리는 등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하이트진로는 100% 아로마호프와 맥아, 국산 보리를 원료로 만든 발포주‘필라이트’를 선보이면서 코끼리 캐릭터를 사용했다. 패키지 디자인에 모던하고 트렌디한 느낌을 최대한 살리고자 초록색 바탕에 날아가는 코끼리 캐릭터 ‘필리’를 넣었다. 꼬리에 노란 풍선을 달고 날아가는 코끼리 ‘필리’는 1만원에 12캔이라는 가격의 가벼움, 가성비 속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 제품 이름은 몰라도 캐릭터를 기억한 소비자들이 ‘코끼리 맥주’를찾으면서 지난 4월 출시 이후 1초에 4캔씩 판매되고 있고, 8월초에는 출시 100일을 맞이해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에 필라이트 캔 5천여 개로 만든 ‘필리’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 전시하기도 했다. 풀무원다논 마케팅 담당자는 “요즘 젊은 소비자들은 먹는 재미만 아니라 보는 재미를 같이 추구하고, 또 이러한 재미요소들을 개인 SNS 등을 통해 공유하며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캐릭터 도입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제품이나 브랜드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자체 캐릭터 사용 제품들이 유명 캐릭터 사용 제품들과의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한기자] 2017.08.17 15:11
생활/문화

야놀자, 2016 서울썸머세일 숙박 스폰서로 참여

숙박예약 애플리케이션(앱) 야놀자가 2016 서울썸머세일에 숙박 스폰서로 참여한다.서울썸머세일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대표적인 쇼핑축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주요 관광 특구를 중심으로 7월 한 달 간 진행되며, 108개 업체 1451개 매장이 참여한다.야놀자는 서울썸머세일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최대 여행포털사이트인 취날과 업무제휴를 맺고 ‘100 프리 나이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은 오는 23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동안 취날닷컴에서 판매 중인 야놀자 제휴점 7월 객실을 예약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1박 이상을 예약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추가 1박을 무료로 제공하며, 또 다른 100명은 숙박 업소 이용 시 필요한 화장품, 식음료, 쿠폰 등 10여 가지 상품이 담긴 야놀자 럭키박스를 예약한 숙소에서 받아볼 수 있다.한편, 야놀자는 지난 4월 중국 마케팅 전문기업 트립비와 제휴를 맺고 800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 내 중국어 앱을 출시할 계획이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6.06.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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